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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환의 스페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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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예~~쁜 개나리를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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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징 시장이 다시 강세를 보이기 위해서는 달러의 약세가 무척이나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대부분 전문가들이 공감하고 있는데요, 아쉽게도 최근 달러는 인덱스 기준 95를 기준으로 횡보 중에 있습니다.

달러가 내내 강세를 보이니 이머징에서 외국인들은 한 참 동안을 매도 우위의 흐름을 보여왔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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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원달러 환율은 1130원 주변이로군요. 
어휴...
달러를 그리도 많이 찍어냈는데도 불구하고 달러 강세를 이끌어 내고 이머징 시장의 위기를 만드는 유대인들의 기술은 정말 칭찬할만 합니다. 
하긴, 위기가 없다면 스스로 솔선해서 달러를 창고에 쟁여두려는 국가도 없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그리도 많이 찍어낸 달러를 수요해줄 소비처가 사라질테니 이런 위기는 건강한 달러의 소진을 위해서 필요한 절차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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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입니다. 
최근에 매우 흥미로운 몇 가지의 흐름이 감지되는군요. 
오늘은 제가 관찰한 팩트에 입각해서 모처럼 행복한 전망을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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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BDI의 흐름입니다. 
BDI는 건화물 지수라고 해서 주로 원자재를 실어나르는 화물선에 대한 운임지수입니다. 
일반적인 글로벌 교역사이클의 전체 흐름을 대변해주는 지표지요. 
특히 중국의 경기사이클에 대해서는 더 없는 선행 지표의 역할을 해왔었는데요, 아무래도 중국의 시장 경제가 원자재 수송과는 매우 밀접한 상관성을 보여주어왔기 때문입니다. 
BDI지수는 연초에 살짝 무역갈등이 본격화되면서 조정세를 보였었지만 6월말 이후, 다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다가 지금은 연중 최고치를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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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I지수가 건화물 운임지수라면 주간 단위로 발표되는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는 말 그대로 컨테이너 선박에 대한 운임지수인데요, 아무래도 BDI에 비해 속성 상 다소 후행하는 흐름을 보입니다만 6월 수준에 비해서 소폭 상승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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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해운 운임지수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은 지금까지 무역 전쟁이 서로 경고 사격만 했을 뿐, 양국의 실물 경제에는 아직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식은 시장의 심리도 어느 정도 선 반영하지만 해운 운임은 실물 경제를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에 시장 심리에 비해 경기의 흐름은 여전히 좋다는 것을 입증해주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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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외인들의 채권 선물 매수입니다. 
현재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자료를 그대로 믿는다면, KTB 선물에서 외국인의 순매수가 3 년물 기준으로 현재 20 만 계약 수준의 순매수 포지션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이전 고점으로 기록되었던 지난 2016 년 2 월 3 일의 23만 6000계약에 바짝 다가서는 수준이지요. 
미결제 약정이 18만개에 달하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신규 매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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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외국인들이 왜 우리네 채권 선물을 매수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데요, 지금 아시다시피 미국의 금리가 훨씬 더 좋습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금리를 보고 들어온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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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자본 차익을 노린 매수였을까요? 
그러니까, 향후 채권 가격이 오를 것을 염두에 두고 들어왔을까요?
그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 시장에서는 금리가 인상되면 인상되었지 하락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는 시기는 적어도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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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딱 하나의 경우의 수만 남습니다. 
<환차익>이죠. 
달러의 중기적 약세, 원화의 중기적 강세를 전망하는 외국인들의 매수가 최근 우리네 채권 선물 시장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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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보충 설명을 드리죠. 
KTB 선물 시장은 결제통화가 <달러>가 아닌 우리나라의 <원화>입니다. 
결국 환차익을 안정적으로 노리겠다는 외인들이 생각이 없다면 현재 외인들의 순매수 집중현상을 설명할만한 이유가 딱히 없습니다. 
실제로 KTB 선물시장의 외인 포지션은 지수의 바닥과 천장을 찾는 도구로서 매우 유용한 단서를 제공해왔었는데요, 그럼 다시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2016년 2월에 근접하는 수준의 롱포지션"이라는 말씀에 집중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당시의 지수 차트를 다시 살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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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20180721_스페셜리포트.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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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표로 표시된 부분이 바로 외인들의 3년물 선물 롱포지션이 최대치에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쌍바닥을 찍고 유유히 상승을 하기 시작했던 딱~ 그 지점이지요. 
이는 정확한 지점은 모르지만 외인들의 채권 선물 매수 수준으로 볼 때 시장이 곧 반등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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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지수 선물에 대한 외인들의 변화입니다. 
시장 방향성에서 시장 지수물에 대한 외국인들의 누적 포지션을 아니볼 수 없는데요, 롤 오버 물량을 감안한 누적 순매도가 급격하게 감소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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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동시만기에 이어 6월에도 대략 3만계약 이상의 <매도 롤 오버>가 누적되었던 외국인들의 포지션에서 9월물부터는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롤오버를 포함한 순매도 규모를 큰 폭으로 감소시키고 있는데요, 이는 적어도 지금까지 강한 하락으로 보았던 외국인들의 생각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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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를 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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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의 생각이 늘 맞는 것은 아닙니다. 
게다가 트럼프의 생각을 미리 추정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주말에도 트럼프는 5500억 달러 규모의 관세 부과가 준비되었다는 말로 시장을 흔들어 놓았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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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주, 트럼프의 관세 부과에 미 상원이 참견할 수 있는 법안이 88:11로 통과되었고, 또한 지난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렸던 <수입차 관세 공청회>에서 발언했던 43명 가운데 미국의 자동차노조연맹(UAW)을 제외한 42명이 트럼프의 관세 부과에 반대했을 정도로 미국 내부에서도 부정적인 여론이 지속되기 시작하면서 거대한 돈들의 흐름은 분명 <무역 갈등의 희석>을 염두에 두고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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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시황 날씨는 아직도 차갑습니다.
저는 단지, 길 한 켠에 핀 예쁜 <개나리 꽃>을 보았을 뿐이고, 그것이 오늘부터 딱 시황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지난 2016년에도 외인들은 그 많은 채권을 하루에 매수한 것이 아니라 꾸준히 매수한 끝에 지수가 반등을 주었다는 점을 기억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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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돈들의 흐름이 이머징 시장의 반등을 염두에 두고 움직이기 시작했으니, 우리네 시장의 반등도 머지 않았다는 희망을 가져보자는 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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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Club1 금융센터 박문환 이사(샤프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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